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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주3

원전 다 짓겠다는 김용범, 그런데 원전주는 왜 하루 만에 고꾸라졌을까 아침에 한국경제부터 펼쳤다. 7월 9일자 1면 톱기사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발언이었다. 8일 한경 밀레니엄포럼에서 나온 말인데, 요지는 이렇다. "신규 원전도 지역이 원한다면 다 지어야 한다", "닥치고 반도체 팹을 지어야 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저전력이 필요하다는 논리였고, 그 기저전력의 한 축이 원전이라는 얘기였다. 원전 확대, 처음 듣는 얘기가 아니다. 그런데도 눈이 갔던 건 표현의 강도 때문이었다. "지역이 원한다면 다 짓겠다"는 건 꽤 단정적인 문장이다.그런데 같은 날 A18면에 실린 표를 보고 조금 멈칫했다. 김용범 실장 발언 다음 날 원전 관련주들의 등락률을 정리한 표였는데, 다섯 개 종목 가운데 네 개가 마이너스였다. 두 자릿수에 가까.. 2026. 7. 10.
결국 원전·화력발전 다 동원한다는데, 두산에너빌리티는 진짜 수혜 볼까 오늘 아침, 6월 30일 화요일자 한국경제 종이신문 A4면을 펼쳤다가 이 기사를 봤다. 「원전·화력발전까지 총동원…'AI 인프라 전력' 국가가 책임진다」. 제목만 보면 뭔가 거창한데, 막상 읽어보면 "검토 중이다", "포함될 것이다" 같은 표현이 꽤 많다. 확정된 게 별로 없다는 뜻이다.나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내 계좌에도, 아이들 계좌에도 갖고 있다. 사실 작년만 해도 주식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막상 직접 들고 있는 입장이 되니 이런 뉴스 하나도 그냥 안 넘어가게 된다. 그래서 기사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뭐가 진짜 확정된 거고 뭐가 그냥 정치적 수사인지 직접 나눠봤다.1. 뭐가 진짜고 뭐가 말뿐인가기사를 다시 정리해보면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청와대 비서실장이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원전.. 2026. 7. 1.
두산에너빌리티, 젠슨 황과 원잠 이슈… 지금 어떻게 볼까? 젠슨황이 두산 총수를 만난다 — 원잠 협상까지 겹친 지금, 두산에너빌리티를 어떻게 볼까트리거가 두 개 동시에 터진 건데, 주가는 왜 아직 조용할까?이 글은 젠슨 황 방한과 한미 원잠 협상 개시가 두산에너빌리티에 어떤 의미인지 정리한 글이에요.저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들고 있어요. SMR이랑 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을 보고 샀는데, 요즘은 솔직히 답답했어요. 차트가 자꾸 밀리는데, 수주 소식이 없는 것도 아니고 기업 자체가 무너지는 것도 아닌데 주가만 계속 내려앉는 느낌이랄까요.그러던 6월 2일, 아침에 종이신문을 펼쳤다가 두 기사가 눈에 들어왔어요. 한국경제 A12면에 "젠슨 황, 韓서 2차 깐부회동…두산 홈경기 시구도 나선다"는 기사가 있었고, 조선일보 A6면에는 "한미, 원잠 도입 첫 회의…우라늄 연료 통.. 2026.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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